대한치과교정학회 33대 회장에 김정기 교수(전북대)가 이번 달 취임했다. 김 회장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장을 겸직하며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정기 신임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회가 더욱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의학계 최초로 1959년 창립된 교정학회는 회원 3300여명에 6개 전국 지부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주요 과제로 학회지 위상강화,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 지속적인 학회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권익 향상, 전문가 집단으로서 윤리성 강화, 바른이봉사회의 회원 증대를 꼽았다.
김 회장은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교정치료의 진료영역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의 뜻을 학회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반영하기 위하여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배경의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도 23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57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며 “교정학회의 더 많은 회원들이 바른이봉사회에 참여하고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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