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강릉원주대 치의학과 박덕영 교수가 지난달 22일자로 5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4년간이다.
박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강원1도 1국립대라는 새로운 형식의 대학 통합을 맞아 강릉과 원주의 지역발전을 위한 브레인이자 엔진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 내 최고의 명문대학으로서 인정받는 핵심대학캠퍼스(Flagship University Campus)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며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조기 정착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덕영 총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강릉원주대 치의학과 부임 후 치과대학장, 기획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비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 대학의 비전이념(발전계획) 재정립에 힘써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장, 대한치과보험학회장 등 치의학계 발전은 물론 아시아 학생구강건장증진회의 조직위원,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공중보건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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