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장안구보건소와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협력 △정기적인 봉사활동 홍보 △한가족센터 지원사항 협력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교육정보 대시민 홍보를 약속했다.
민봉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안구보건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펼치길 바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윤범 총무이사는 “시민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를 발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분회와 관공서인 보건소 간에 맺은 모범적인 협약으로,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이며 수원시 사례가 타 분회나 지부에 관공서와 치과의사회 간 발전적인 관계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치과의사회는 무료 진료소 겸 학술 세미나 공간으로 30여 년간 이어온 한가족치과진료소를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11월 한가족센터로 재개소한 뒤 각종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1~4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 원아들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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