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어 온라인 이벤트 시상, 유공자 표창,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5년 만에 재개된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5월 23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개최돼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 및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추천으로 선발된 구 대표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면접을 실시, 6명을 최종 선발했다.

매년 큰 사랑을 받는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 대잔치’는 이날까지 2만2000명이 참여해 정답자 중 69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1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코엑스 1층 동편 로비에서 운영한 구강보건의 날 홍보부스에서는 서치를 비롯해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구강검진과 틀니 세정,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치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는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보물찾기를 결합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라이더’, 성격유형검사(MBTI)를 변형한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현구 서치회장은 “시민과 치과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구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