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 몽골 15년-베트남 10년째 봉사
서울의료봉사재단, 몽골 15년-베트남 10년째 봉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9.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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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 몽골과 베트남에서 진료와 수술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단 이사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임원진, 자원봉사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김재옥)은 7월1~6일 몽골 투우아이막 준모드보건소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몽골 진료봉사 15주년을 기념해 무료 진료봉사를 전개했다.

아동 192명에게 치과 치료를 시행하고 350여명에게는 구강관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8월5~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구순구개열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 봉사를 펼쳤다. 재단 수술팀 ‘Seoul Smile Team’이 주도해 14명의 어린이에게 미소를 찾아주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호치민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는 2015년부터 211명의 안면기형 아동이 수술혜택을 받았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을 가진 가난한 아동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9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총 23차례의 수술 봉사활동을 통해 421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고, 해외 및 국내에서 59차례에 걸쳐 8900여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해왔다.

몽골과 베트남에는 무료 진료소 3곳을 운영하며 의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지 치과의사들을 위한 학술 강연과 의료장비 기부를 통해 의료 기술 향상에도 기여한다.

김세영 이사장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의료인과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후원문의: 02-3283-9004/이메일: seoulme9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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