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AST’ 신입회원 된 차재국 교수
‘Y-KAST’ 신입회원 된 차재국 교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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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과대학은 차재국 교수(치주과학교실)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낸 젊은 과학자 20명을 ‘2025년도 Y-KAST(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올해 3명이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된 가운데 치의학 분야에서는 차재국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역대 네 번째다.

2017년 도입된 Y-KAST 회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만43세 이하 연구자 중 선발하며, 정원은 150명으로 제한된다.

차재국 교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연구역량을 널리 알릴 기회를 주신 한림원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치주과 임상가이자 연구자로서 다학제적 중개연구를 통해 치주질환의 면역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치과대학 차재국 교수(치주과학교실)
연세대 치과대학 차재국 교수(치주과학교실)

차 교수는 생체재료를 활용한 치주조직재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Biomaterials(IF=12.8)에 초저농도 성장인자의 방출을 조절해 골재생 효능을 검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또 성장인자와 항생물질의 시공간적 방출 조절을 통한 조직재생 연구결과를 Nano Today(IF=13.2)에 게재하고, 감염된 병적 환경에서도 작용할 수 있는 미생물 항상성 차폐막을 개발해 Nature Communications(IF=16.6)에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주저자로 발표한 50여 편의 SCIE 논문 중 다수가 취리히대학, 마드리드대학, 하버드대학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는 구강 내 미생물과 숙주의 면역세포 간 통합분석을 통해 치주질환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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