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창립 100주년 ‘치의미전’도 시선 모아
치협 창립 100주년 ‘치의미전’도 시선 모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5.04.1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이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흘간 열려 치과의사들의 예술성을 뽐냈다.

첫날 오프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장소희 부회장 겸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강충규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Dr. Greg Chadwick FDI 회장, Mr. Enzo Bondioni FDI 사무총장, 박영국 FDI 재정최고위원, Prof. Chun Pin LiN APDF 회장, Dr. Fernando Fernandez APDF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 개회식

시상식에서는 신경미 원장(새한치과의원)의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 작품이 대상,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과 윤소미 원장(윤치과의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 부문별 우수상은 100만원, 특선 10명에게 각 20만원이 전달됐다.

대상을 차지한 신경미 원장(오른쪽 세번째)의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

대상을 수상한 신경미 원장은 “치의미전 1회 때 입선부터 5회에 이르러 대상까지 받으면서 치의미전과 함께 시작한 그림이 발전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장에는 입상작 46점과 지난 4회까지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기성작가 초대작품 9점이 선보였다.

장소희 운영위원장은 “작품들을 보면서 자유로운 상상과 실험적인 시도에 설렘도 얻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존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들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도 읽어낼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찾은 분들이 치과의사들의 삶과 시선을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