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소아치과학교실의 남옥형 교수가 주관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지난 4월 시작돼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아질환극복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정교합 조기 중재를 위한 딥러닝 기반 한국 어린이 악궁 맞춤·항균성 구강 근기능 훈련장치의 개발’이라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총연구비 11억2500만원이 투입되며 경희대, 부산대, 경동대와 (주)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해 협력한다.
학교 측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국 어린이 맞춤형 구강 훈련장치 개발에 중점을 두는 이 프로젝트는 부정교합의 조기 중재를 가능하게 하여 소아 구강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한편 남옥형 교수는 올해 3월 열린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치의학상을 수상하며 연구업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