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강의] 초보 스탭에서 관리자가 되기까지 (2)
[스탭강의] 초보 스탭에서 관리자가 되기까지 (2)
  • 김영복
  • 승인 2010.06.04 08: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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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과정에서

 

▲ Doi MSO Holdings 대표 김영복 / http://blog.daum.net/kimddoi

1. 면접에서 주의 할 부분들

대기업 공채 면접의 까다로운 부위기는 아니지만 가능한 복장에 신경을 기울이고 특히 액세서리 착용에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귀걸이는 크고 길게 늘어지고 화려한 것보단 가능한 작고 아담한 것으로 하는 편이 좋고 네일아트는 밝고 진한 계열의 색은 피하는 편이 좋다.(기타 상세한 내용은 일반상식으로 한다)

자세는 가능한 허리를 세우고 바른 자세이며 두 손은 허벅지 중앙에 왼손 위에 오른손이 보이게 한다.(케쥬얼 복장의 경우)

스커트를 입었을 경우 두 손은 스커트 끝 단에 주먹을 쥔 듯한 모습이 좋고 두 발은 무릎을 붙이고 왼쪽 방향으로 약 5도 정도 기울인 상태로 하는 것이 좋다. 의자와 등의 간격은 대략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느낌으로 앉고 가방이나 소지품은 착석 후 옆에 놓는 것이 좋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일반상식으로 한다)

 

대부분 가방이나 소지품을 품에 안고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원장 또는 경영지원 실무자) 입장에서 볼 때는 초조하거나 긴장감, 소극적인 자세로 비추어 볼 수 있어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전문직이며 기능을 요구하는 면접이기에 대기업처럼 토익, 토플, 사회봉사활동, 각종 자격증의 점수로 우위를 점하는 채용이 아니다. 병원철학과 코드에 맞는 인재를 찾는 성향이 강하고 화려한 경력보다는 첫인상과 성실성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병원 노동 강도에 적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직원을 찾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2. 면접에서 예상되는 질문이라면

A. 이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왜 퇴사하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이 가장 많으며

B. 내일부터 출근할 수 있겠는가

C. 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겠는가

D.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데 집안 문제로 "근태"에는 장애나 어려움은 없겠느냐

E. 수습기간이 있는데 감수할 수 있겠는가

F. 이 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맡았던 업무는 무엇 이었는가

G. 술, 담배는 하는가

H. 애인이 있느냐(친구가 많으냐)

K.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가.

L. 본인 앞으로 정기적금이나 보험은 몇 개나 있는가.

M. 핸드폰 비용은 한 달에 얼마나 쓰는가

Z. 실장으로 일하면서 전 근무지에서는 어느 정도 기여를 하였는가

B . 기타 재학 중 취득 한 수료증은 내용의 성격과 발급 날짜를 정확히 기입 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질문의 요소로 작용될 수 있으므로 내용을 마음속으로 정리하여 차분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한다.

C. 편지봉투에 이력서를 넣어 제출하는 것 보다는 파일로 정리하여 제출하는 것이 보다 정성을 들이고 형식을 갖추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다.

D. 이력서 상단 우측에 연필로 본인이 희망하는 연봉 금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입하고 운영진과 협의 할 수 있도록 한다. (기타 상세한 예절은 기본 상식에 준 한다/자기 소개서 기본.)

4 . 면접 후 내가 질문 할 내용은

병원 구경 좀 할 수 있을까요

A. 면접의 기회와 일을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병원내부를 구경하여 긍정적인 표현을 해라.

B. 퇴근 후 남아서 선배언니와 실습을 할 수 있는지 신입이나 초보 스탭의 경우 배우겠다는 의지와 적극적인 자세를 공격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다.

C. 근로기준이나 원규(사규)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면접 당일 재차 확인하여 오해가 없도록 한다. (년, 월차, 인센티브, 진급기준, 업무범위 등등) 오해하고 한두 달 지나 경영지원이나 원장님에게 제차 문의하는 일은 자칫 불안한 관계를 조성할 수 있으며 대다수 주변 동료에게 상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의 급여나 조건들이 노출되어 조직 내 부작용과 잡음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한국 속담에 귀 벙어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 이란 말이 있다. 그 만큼 시집살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는 대목이다.

허나, 현대적 여성·치과 스탭은 30일 만에 귀와 눈, 입을 열어 밝은 눈으로 고객과 환자를 바라보아야 하고 큰 귀로 아픔을 경청하고 바른 입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준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임 없이 노력 하여야 한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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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없네요 2017-07-13 15:23:02
예상되는 면접질문은 실제 사례가 많은건가요? 아니면 글쓴이의 상상인가요? 정말 무례한 질문이 많은데 저것도 면접질문이라고... 암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