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철 수복 재료의 선택과 검증
다양한 보철 수복 재료의 선택과 검증
  • 김선재
  • 승인 2014.04.0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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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 김선재 교수(연세대 보철과학교실)
1962년 치과용 합금에 도재를 축성 및 소성하는 방법이 Journal of the American Ceramics Society에 소개된 이후, 금속-도재수복물은 치아색조 간접수복물의 golden standard로 임상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 온 수복물이었으나, 보다 심미적인 수복물에 대한 환자 및 술자의 요구증가로 인해 금속-도재관 대신 완전도재관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과용 도재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나, 간단하게 구성 성분의 특징에 따라 (1) predominantly glass materials, (2) particle1 filled glasses, (3) polycrystalline ceramics로 구분할 수 있다.

Particle1 filled glass로는 heat press technique을 이용하는 lithium disilicate ceramic이, polycrystalline ceramic 중에서는 alumina core에 도재를 전장하는 수복물 형태가 전치부는 물론 구치부 단일치아 수복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고정성 국소의치에 적용한 경우에는 금속-도재 수복물보다 현저히 높은 실패율이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치과용 CAD/CAM의 발달로 polycrystalline ceramics의 일종인 지르코니아 (yttria stabilized zirconia polycrystal) 수복물이 전치부는 물론 구치부 고정성 국소의치에까지 이용가능한 코어재료로 임상적용이 되었지만,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금속-도재관에 비해 현저히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전장도재의 cohesive failure (chipping)라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르코니아-도재 수복물의 도재파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omplete contour zirconia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적용도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장기간의 임상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에 발표되는 임상 및 실험연구들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수복물에 큰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아마도 지르코니아라는 새로운 재료에 대한 호기심과 다른 완전도재관에 비해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파절 가능성이 없는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적용가능성이 임상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본 강의에서는 지르코니아가 개발되기 전부터 사용되어 온 치과용 도재의 특징 비교를 통해 이러한 도재를 임상에 새롭게 적용하는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금속-도재 수복물과 지르코니아-도재 수복물을 비교하여 후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역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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