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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의진실
icon 고집쟁이
icon 2011-03-15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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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마트의 박리다매식 피자가 장안의 핫이슈이다. 치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모양이다. 일부 대형 치과나 병원의 박리다매식 과잉 진료와 터무니없이 싼 치료비를 미끼로 한 일부 대형 덤핑 치과나 병·의원은 사실 심각한 문제를 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양심있는 치과의사 또는 병원으로 과대 포장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치과계에서 민감한 사항인 문제들을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진실을 말해야하고 진료해야하는 치과의사들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거짓을 말하고 담합을 하고있다면 이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최근 치과계 신문 두곳에서 비슷한 성향의 기사를 읽었다. 치과계 한 전문지가 홍보성 내용의 광고를 계제해 치과계 내에서 물의를 일으켰으니 구독거부 및 광고게제를 자제하라는 식의 내용이었다. 본인은 하나의 단체가 수취거부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이유가 궁금해져 치과계내 주변 소식을 동원해 본 문제의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문제가 되고있는 치과계 전문지는 한 네트워크의 구인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호도하고 있는 언론이 치과계 기관지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진실을 말해야 하는 언론이 한 단체의 대변인인양 진실을 왜곡하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이렇게 문제의 네트워크 치과 구인광고를 냈다고 여론몰이하고 수취거부까지 하고있는 이 단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덴탈잡’이라는 치과계 구인구직 사이트에 문제 치과네트워크의 구인구직 광고가 올려져 있다는 것이다.
어떤 한 문제를 직면했을때 자신의 의도와 맞지않고 자신에게 피해를 준다면 배척하고 뒤돌아서는것이 현실이지만, 엄연히 말해 불법이 아님을 불법이라 칭하고 매도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올바른 해결책은 아니다.
거대한 단체가 언론을 손에 쥐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기사를 정리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광고를 내는 것이야말로 대기업의 횡포, 언론플레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누구보다도 진실해야하는 치과의사들이 불편한 진실에 대해 눈가리고 아웅하는것은 잘못된 태도는 아닐까 생각이 든다.
2011-03-15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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