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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공존할수 있는 세상을 바라며........
icon 어느 변두리 치과의사
icon 2011-03-13 1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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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오랫동안 일하다보니 주변에서 벌이지는 소소한 일들, 또는 사건이라고 불릴만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이를 언론의 지면을 접하기란 쉽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회자되고 있는 S전문지에 관한 보도가 자주 지면상에 오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생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보았던 S전문지. 기존의 신문처럼 소식전하기에 머무루지 않고
차별화된 소신있는 보도로 많은 치과인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의 사안이 된 네트워크의 구인광고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기관지들은 같은 목소리로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일방적인 S전문지에 대한 보도기사는 몰아가기식의 모양새가 되면서 치과인의 한사람으로서
심기가 살짝 불편해 지기도 합니다.
단순 이윤의 목적으로 치과계에서 반겨하지 않는 네트워크의 광고를 전면에 게제하면서 까지 치과계에 정서를 해하려는 정도로 S전문지는 막무가내식의 보도와 게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그것이 사실이던지 아니던지를 떠나서 우선 정황을 살피고 이런 여파가
커지지 않도록 다시한번 단속을 하는 것이 협회나 기관지에서 선행해야할 일이라고 생각되며
타 신문에 대한 악의적이 보도는 치과인의 한사람으로서 공존의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탓을 하기보다는 서로 발전하려는 노력의모습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저의 바램입니다.

때론 일반 독자들은 언론사들의 진실을 호도하거나 여론 몰아가기식의 보도에 편승해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른채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바른 언론이라면 모든 절차를 좀더 투명하게 처리해서 진실만을 보도해야지만 언론에 대한 신뢰가 더 두터워질 것입니다.

수취거부니 유감표명이니 하는 자극적인 단어들로 독자들을 혼란시키고 사태를 커지게 만들어서 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혼란을
주려는 다분히 의도적인 논조들은 이제 그만 자제하고 다 함께 여러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진실을 알리고 잘못된 것은 타협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진정한 치과계 언론들이 함께 공존하는 치과계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치과인의 한사람으로서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2011-03-13 1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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