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임플란트를 얼마나 쓸수 있을 것인가에 정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물론 의사가 식립을 잘하느냐 주변치아와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도록 시술 할 것이냐가 전제조건이 되어야 하겠지만 처리된 후는 환자의 몫입니다. 칫솔질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X-ray등으로 체크를 받아야합니다.” [임세웅 원장]
서울 화곡동 더와이즈 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은 “임플란트를 얼마나 쓸 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다”고 말한다. 치주염이나 기타 잇몸질환이 원인인 만큼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한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는 1년에 조금씩 녹아 없어지므로 수명은 10년”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임 원장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초기 1년간은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1년 후에는 안정권으로 접어들어 유지관리만 잘해주면 수명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유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역시 주변에 염증이 생겨도 증상이 크게 없다.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보고에 따르면 40대 이상의 성인 80%정도가 치주염에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받는 사람은 드물죠. 초기,중기까지도 증상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환자분들이 말하는 증상은 피곤할 때 붓거나 피나거나 혹은 냄새난다고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약국에서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치료시기를 놓쳐 치주질환 말기에 오지 않도록 40대 이상이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1년 두 번씩 치주전문의에게 잇몸상태를 체크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