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병원만 살아남아”
“경쟁력 갖춘 병원만 살아남아”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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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클러스 MSO 길준규 대표 인터뷰

[덴탈투데이] 의료계에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치과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의료시장 개방과 의약분업 실시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진료과목이나 지역별로 연간진료비 매출액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경영 환경의 돌파구로 MSO(병원경영지원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덴탈투데이는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메디클러스 MSO’의 길준규 대표를 만나 수익방안 개선과 MSO의 역할에 대해 들어 보았다.

 

▲ 길준규 대표▲ 최근 경영 악화를 호소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실제로 심각한 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의료시장의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만큼 빠르게 진행할 것이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하는 병원은 그 만큼 단시간 내에 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실제로 병원 경영에 실패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의사들이 한 해 평균 4.5명에 이른다고 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모색방안으로 MSO가 대두되고 있다. MSO란 어떤 것인가. “병원들은 서비스나 경쟁력 제고에 일환으로 일반 경영 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한 의료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병의원의 경영 효율화와 소비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MSO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MSO란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경영, 서비스, 회계, 법률 등을 자문해주고 대행해주는 회사로 의료기관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클러스 MSO에 대해소개해 달라. “메디클러스 MSO는 2009년 설립된 병원 경영지원회사로 치과계의 경영지원을 위해 설립되었으나 개별 의료기관에서 진행하기 힘든 기업체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 대두로 메디컬 전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메디클러스 MSO에서는 신개념 의료마케팅 솔루션으로 국내 제휴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의뢰 받아 특화된 Health Care Service (의료 복지) 제공 및 Marketing Mix를 대행한다.”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사업은? “환자와 병원을 이어주는 의료마케팅의 새로운 모델로서, Membership 병의원의 경쟁력 강화및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메디클러스 MSO는 최근 대형마트, 호텔과 같은 기업들과 제휴 하였으며 전국망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마케팅 효과 강화를 목적으로 현재 멤버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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