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민원기 회장 “임플란트,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동영상]
KAOMI 민원기 회장 “임플란트,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동영상]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3.28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회방향과 3개 학회통합 문제 언급

 

[덴탈투데이] “회원들에게 좋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과 접점을 이루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는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민원기 차기회장을 신임회장으로 확정했다. 민 신임회장은 “제대로된 임플란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2년간 KAOMI를 이끌게 될 민 신임회장의 활동 계획을 들어보았다.

“많은 치과의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치열한 연구를 통해 완성되는 시술들이 필요 이상으로 쉬운 술식이라고 잘못 인식되어 진 것 같다. 학회이다보니 한계는 있겠지만 비용적인 측면만 부각되어져 있다. 이런 것들을 바로잡는 것이 회원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 회장은 “모든 환자들이나 국민들은 개개인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임플란트가 최고 우수하다든지 어떤 임플란트를 하나로 적용할 수 있다든지 이런 것들은 있을 수 없다”며 “(국민들은) 본인의 주치의를 통해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가격이 싸고 비싸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학회의 목적과 관련,  “우리 학회는 큰 자본금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아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좋은 학술행사와 좋은 학술정보를 치과선생님들에게 제공해서 (치의학이) 좀 더 발전되고 국민들에게 맞도록 치과선생님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으로서는 4500명(KAOMI회원 수)정도 되는 치과선생님들을 교육시켜 각 클리닉에서 국민들과 접점을 이루도록 돕는 일을 하겠다는 것이 민 회장의 생각이다.

 

▲ KAOMI 임창준회장, 민원기 신임회장, 한종현 차기회장(왼쪽부터)
한편, 이날 임원진 대다수는 학회 통합과 관련, 어느 한쪽이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회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원기 회장은 치과계의 뜨거운 감자인 3개 임플란트 학회 통합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합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보류 상태다.  기존 학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많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어야지 몇몇 이사들의 의견으로 될수는 없다.”

민 회장은 “한종현 차기회장과 통합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추계학술대회를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진 대다수는 학회 통합과 관련, 어느 한쪽이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회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