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소가 치과의 미래다”
“정책연구소가 치과의 미래다”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8.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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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안창영 부소장.
“정책연구소는 치과의 미래다. ‘연구소를 위해 회비를 내고 싶다’는 회원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안창영 부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조영식 정책이사는 23일, 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소 홈페이지 개설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상근연구원과 직원을 배치해 정책연구소가 치과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현재 치과관련으로는 유일한 연구기관으로 치협 이수구 회장이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과 관련 조영식 정책이사는 “회원들에게 연구발간 자료를 원문 그대로 제공해 정보 공유와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 것”이라며 “등록된 자료들은 주로 2000년대 이후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전신 한국구강보건의료 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치협 각 위원회의 연구들과 2008년 이후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영식 정책이사.
2008년 1월 4일 설립된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연구, 정책보고서와 자료집을 통틀어 2008년 15건, 2009년 2건, 2010년 17건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지난 6~7월 연구과제 수요조사 결과, 15건의 제안서도 치협 위원회, 치과대학, 치전원, 학회 등에서 접수돼 연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영식 이사는 “모두 실현되기 어렵지만 매월 열리는 연구기획 평가위원회에서 우선 순위를 평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예정’<표1>이라고 나와 있는 항목들은 계획서만 제출된 상태로, 연구계약은 하지 체결되지 않은 상태”며 “현재 FDA에 대비 미국치과의사 양성 교육에 대해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2010년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보고서 발간 현황. (모두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표1>]

 

연구제목

연구자

연구기관

비고

1

치과의료법안 작성 연구

양승욱

양승욱법률사무소

완료

2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수련제도
시범사업평가및발전방향연구

백승학 외 3인

-

완료

3

일본의틀니보험급여화에대한사례연구

심현구 외 7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완료

4

틀니유지관리 및 교체주기 연구

정재헌 외 11인

대한치과보철학회

완료

5

국가구강검진 개선방안 개발

배광학 외 3인

-

완료

6

흡연으로발생하는치과질환에대한
사회경제적손실

박용덕

-

완료

7

개인정보보호법령개정에따른
치과병의원환자건강정보관리에관한 연구

양승욱

-

완료

8

현행 구강보건법의 문제점과 개정안

박용덕

-

진행중

9

치과조무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연구

조영식

 

진행중

10

치과의사인력수급 연구

미정

 

예정

11

구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

김광수,이흥수,
정세환,이병진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예정

12

치과용 귀금속계 합금의 성분 분석

임범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예정

13

치과건강보험의가장바람직한
지불제도에관한연구

김진수,신영석,
신종각,황도경,
남궁은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예정

14

치과위생사의취업지속및재취업
활성화방안연구

 

 

예정

15

의치보철표준진료지침개발을위한
기초보험연구

 

대한치과보철학회

예정

16

치과 관련 민간보험에 대한 연구

 

 

예정

17

외국의치과의료인력양성제도 및
면허관리제도등에대한연구

 

 

예정

다음은 연구소 정책연구소와의 일문일답.

-.홈페이지 접속권한은?
회비를 납부한 치과의사 회원들은 치협 포털 아이디로 무료 제공되며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은 접속이 제한된다. 치과의사가 아닌 일반회원들에게는 연회비를 받고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소 비공개 자료나 예민한 내용도 공개되나?
등급을 매겨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비공개 자료 연구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은 제한이 없지만 paper 자체는 공개하는 것을 구분하겠다.

-.자료 공개 빈도수 낮은데 활성화 방안은?
회원들에게 모든 것을 오픈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다. 자료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SMS 사용, 분기별 공지, 치협 홈페이지 업데이트 표시 중 선택해 활성화방안 마련하겠다.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를 열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할 생각도 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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