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DEET 경쟁률 4.88:1…“체감난이도 증가, 평균 하락 예상”
2011 DEET 경쟁률 4.88:1…“체감난이도 증가, 평균 하락 예상”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8.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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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치러진 2011년 치의학교육 입문검사(DEET)결과, 모집인원 530명에 총 2591명의 수험생이 응시, 4.88: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치러졌으며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모인 곳은 서울지역(7152명,68.2%)이었다.

이 같은 경쟁률은 2010년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모집인원(590명)은 동일했지만 지원자가 작년 2791명에서 올해 2591명으로 200명이 줄어 나타난 결과다.

반면 의학계열은 2011년 1687명 모집에 7899명이 응시, 경쟁률이 2010년(4.21:1)보다 2011년(4.68:1)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은 작년(1643명)과 비슷하지만 응시자수가 작년(6893명)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시험에 대해 의·치·약학입시 전문교육 프라임MD 관계자는 “언어추론의 경우 작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자연과학과목의 경우 생소한 스타일의 문항과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프라임 MD 대표는 “올해는 MEET&DEET 응시인원이 증가했고, 수시모집확대로 인해 정시모집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커트라인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돼 어느 때보다 지원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와 정답은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 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공개되며 응시자들은 9월 28일 성적표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한편, 프라임 MD는 오는 10월 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1 의전원 정시대비 전략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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