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5년 후 실용화 목표

인지증에 걸린 사람을 도우는 로봇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국립장애자사회복귀요법센터 연구소와 도쿄대학 산업기술 종합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사람에게 말을 건네고, 외출이나 약 복용 시간을 생각나게 해 준다.
일본 굴지의 전자업체인 NEC社가 제작한 이 로봇은 높이 약 40cm, 무게 5kg의 원통형으로 새롭게 개발한 회화 프로그램을 입력, 사람 얼굴이나 소리를 인식하게 만들었다.
약을 먹을 시간이 되면 “00씨”라고 부르며 약을 먹으라고 권하고 외출시간이 되면 외출 준비를 재촉하기도 한다. 또 상대가 잘 알아 듣지 못하면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인공지능 로봇이다.
연구진은 양로원에 거주하는 여성 5명에게 5일간, 시험삼아 사용했는데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며 5년 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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