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법 장기이식 여행 ‘골칫거리’
日, 불법 장기이식 여행 ‘골칫거리’
  • 덴탈투데이
  • 승인 2011.0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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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장기이식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기의 매매나 무허가 알선을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로부터 알선을 허가 받은 단체는 ‘일본 장기이식네트워크’뿐이다.

그러나 여러 단체에서 불법으로 해외 이식병원을 소개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경찰에 적발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지난해 말 현재 일본에서 장기이식을 희망하는 등록환자는 1만 2722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실제로 이식받은 사람은 293명에 불과하다.

일본은 지난해 7월 장기이식법을 개정하여 뇌사 등으로 인한 장기 제공조건이 완화돼 이식수는 재작년에 비해 약 1.4배 늘어났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형편이다.

이러자 해외로 나가 장기이식을 받으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07년 최소 522명이 해외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표면적인 숫자일 뿐 그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일본에서 장기이식을 받으러 해외로 나가는 경우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대부분으로, 이 문제로 일본은 골치를 앓고 있다.

일본은 해외 장기이식 수술에 대해 여러 가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묘책이 없는 형편이다

중국은 2007년에 외국인의 장기이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근년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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