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만 먹은 아기’ 감염발생률 의문
‘모유만 먹은 아기’ 감염발생률 의문
  • 덴탈투데이
  • 승인 2011.01.15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월간 모유만 먹은 아기는 각종 감염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13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기에게 6개월 동안 오직 모유만 먹이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이 경우 철분 부족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 모유는 4개월 정도만 먹이고, 이후 이유식을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저개발 국가에서 아기들에게 6개월간 모유를 수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에 감염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건강문제를 유발하여 새로운 맛에 아기들을 길들이는 데 힘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쓴맛은 나중에 야채죽 등을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는데, 아기들이 모유에 익숙해져 이런 맛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면 비만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주는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고 부언했다.

영국 '로얄칼리지산파학회'도 현재 권유되고 있는 6개월 모유수유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며 연구진의 주장을 지지했다.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