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26일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실천적 방안 제시와 정부 정책결단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최근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범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경실련에서 제안한 5년 전 상황과 쟁점이 별반 다르지 않다"며 "여전히 약사회는 국민 불편함이 없다거나 또는 약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식의 논리만 반복하고 있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책이 약사회와의 타협의 산물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복지부측에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을 촉구했다.
경실련이 이날 요구한 약국외 판매 허용 일반의약품은 소화제, 해열진통제, 지사제, 진해제, 아연화연고, 암모니아수, 썰화제 연고, 포비돈 액, 요오등팅크, 과산화수소수 등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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