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우울증에 치명적”
“트랜스지방, 우울증에 치명적”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1.0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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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등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스페인 라 팔마 데 그란 카나리아 대학(Las Palmas de Gran Canaria) 연구진은 'PLoS One'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37.5세인 1만2059명 이상을 대상으로 6년간 포화 및 트랜스지방 섭취 여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중 657명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방 섭취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했던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위험이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은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리브오일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자들은 우울증을 가지고 있으며 트랜스지방은 인체 염증을 유발하는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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