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타민워터 제품들에 대한 광고를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미국 소비자 단체인 내쇼날컨슈머리그(NCL)는 4일 “미국 연방무역위원회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위험천만한 비타민워터제품 광고를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들 광고가 비타민워터 제품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독감예방주사를 대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과장광고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제품에는 과당과 고칼로리의 설탕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쇼날컨슈머리그 부사장 샐리 그린버그는 “이러한 종류의 광고들은 진실을 호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중보건을 해치고 있다“며 ”당장 광고를 내리도록 조처하는 것이 미국연방무역위원회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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