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장수에 도움”
“골다공증치료제, 장수에 도움”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1.02.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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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약이 생명을 연장시켜 주는 열쇠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 가반의학연구소 존 아이스만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임상 내분비-대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골다공증 약이 노인들의 생명을 약 5년간 연장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89년 시작한 장기적인 골다공증역학연구(Dubbo Osteoporosis Epidemiology Study)의 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3년 동안 골다공증치료제를 복용한 12명을 포함해 20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뼈에서 골다공증 약은 골부피 손상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골격에 축적된 납 같은 독성 중금속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면 뼈손상을 가져오는데 이러한 독성금속은 인체로 재방출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며 이때 골다공증 약이 독성금속의 방출을 예방해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예방효과로 인해 노인들의 생명을 전반적으로 늘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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