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베리, 알츠하이머에 좋아요”
“야생베리, 알츠하이머에 좋아요”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1.0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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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안토시아닌이 작용

베리(야생장미열매)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하바드의과대학 고상 박사는 오는 4월 미국 호놀루누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베리에는 산화방지제 플라보노이드가 특히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이 독특한 작용을 해서 알츠하이머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밝혔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쵸콜릿, 감귤류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구진은 그러나 모든 플라보노이드가 동일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은 아니며 베리, 붉은색혹은 자주빛 과일이나 야채에 들어있는 안티시아닌이 풍부한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립건강연구소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4만9000명의 남성과 8만명의 여성들의 데이터를 집계해 2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다.

박사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대한 효과는 남성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만 유용하며 안토시아닌 섭취는 남녀 모두에게 효과를 가져 온다고 부언했다.

고상 박사는 1주일에 2~3 컵정도 먹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고 권고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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