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나보타스 의료봉사… 충치치료에서 틀니제작까지
대여치 나보타스 의료봉사… 충치치료에서 틀니제작까지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2.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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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여치, 필리핀 나보타스시 해외의료봉사 모습.

대한여자치과의사회(대여치)가 필리핀 빈민가를 찾아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치아상태가 좋지 않은 필리핀 주민들에게 충치치료를 해주고, 무치악 환자들에게 틀니를 제작해 주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여치는 지난 2~7일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자한의사회,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소속 회원 45명과 함께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을 방문했다. 치과의사 11명, 위생사 3명, 치기공사 6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치과팀은 이동진료 의자 5대와 디지털방사선 장치, 기공장비 등을 이용해 발치, 레진치료, 아말감치료, 틀니제작 등을 수행했다.

필리핀 나보타스시는 마닐라 북서쪽으로 약 13km 떨어진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지역으로, 지역민 대부분이 항만에서 하역, 노점 및 행상을 해 생계를 유지한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나보타스시 해상 판자촌 사람들은 국가 지원 부족으로 외부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현실이 더욱 열악한데,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이 거의 없고 위생상태도 매우 불량하며 제공되는 의약품 또는 질이 현저히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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