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와 칫솔 바꾸기 ‘전국 호응’
치과위생사와 칫솔 바꾸기 ‘전국 호응’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1.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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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진행한 캠페인 현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정기 캠페인이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회장 권현숙)는 지난 11일 진주보건대학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 교육과 칫솔 교체 주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칫솔을 무료 배부했다.

경남회는 “학생들이 칫솔도 받고 교육을 받으니까 흥미가 생기며, 시간에 여유를 두고 교육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회, 장애인 구강관리 교육 ‘열기 후끈’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 역시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서 소속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했다.

서울회는 올바른 칫솔질 및 칫솔 바꾸는 시기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서울회 관계자는 “장애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육전달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어느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칫솔질을 따라하고, 퀴즈를 맞히는 모습에 앞선 걱정이 무색할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회 임원 외에도 중랑구 보건소 구강보건실 의사들과 중랑구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대거 동참하는 등 참여열기가 높았다.

◆ 충북회, 600명 대상 대규모 캠페인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회장 홍정의)는 지난 1월 3일부터 3월 15일까지 옥산 환희리 마을회관 등 19개 장소에서 600명이 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회는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협력 하에 칫솔 교체 주기 및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캠페인을 홍보했다.

특히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틀니 세척 및 보관방법에 대한 교육은 큰 호응을 이끌었다. 상세한 정보전달이 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이다.

충북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칫솔교체 주기를 인식하는 등 구강위생효과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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