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경치)는 6월 9일 '제66회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하고 모범이 되는 국가유공자와 ‘올해의 건치방송인’을 선정했다.
6세의 6자와 구치의 9자가 만난 6월 9일은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제정한 치아의 날이다. 이날 치협 산하 전국 각 지부는 전국적으로 구강보건행사를 개최한다.
치협의 경기도 지부인 경치는 매년 6월 9일부터 15일까지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경치는 구강보건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 및 수원지역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으며, 경치 회원들을 중심으로 거리에서 무료 구강검진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치 전영찬 회장은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선정해 노고를 치하한다”며 “아동글짓기 대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수원시내 곳곳에서 치아의 날을 기념해 가두 캠페인을 벌일 예정인데, 협조해준 수원시에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올해 경치가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 구강보건 유공자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교장, 보건교수 및 아동글짓기대회 입상자들이다.
‘올해의 건치방송인’에는 KBS 33기 엄지인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가문의 영광이다. 앞으로 건치 방송인으로서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평소 휴대용 칫솔을 가지고 다니면서 식사 후 꼭 닦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치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온 것 같으면 바로바로 치과를 방문해 치료한다”며 치아건강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경욱 부회장, 곽동곤 정보통신이사, 경기도치과기공사협회 김민수 회장, 경기도치과위생사협회 김현숙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지지역본부 이태영 본부장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영찬 회장, 양영환 명예회장, 수원시치과의사회 김정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