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2011 구강보건의 날 ‘치아건강 중요성’ 홍보
치위협, 2011 구강보건의 날 ‘치아건강 중요성’ 홍보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6.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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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7일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임상실습실에서 구강보건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치위협)가 제66회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임상실습실 및 체육관 등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 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물론 주부,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몰려 치위협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지역 주민들은 임상실습실에서 치면세균막 검사 및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등 평소 구강관리에 소홀했던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관찰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후용(50) 씨는 이날 칫솔질 교육을 통해 “칫솔에 그렇게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줄 몰랐다”며 “칫솔은 아예 못쓸 지경이 돼야 비로소 바꿨다. 이제 주기별로 바꾸는 습관을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소 이 닦는 습관이 잘못돼 병을 키운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대로 칫솔질을 실천해 구강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교내 체육관 로비에서는 지역민과의 1:1 칫솔질 교육, 홍보용 칫솔과 치약 배부 등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홍보도 진행됐다.
 
주부 박경숙(64) 씨는 “칫솔 교체를 자주 해야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교체주기는 처음 알게 됐다”며 “평소 몰랐던 내용을 교육해줘서 유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조현숙(23) 학생은 “평소 구강관리에 소홀하던 시민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돼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치과위생사로서 전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통한 예방활동에 몰두하고 싶다”고 전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전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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