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치과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
치위협, 치과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
  • 김만화 기자
  • 승인 2011.06.24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취업자 교육도 전국 규모로 고정실시 방안 모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취업자들의 이직률 최소화를 목표로 ‘치과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치위협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구직자들의 현실적 요구도를 파악하고 구인 치과의 처우 및 현황을 분석하는 등 구인치과와 치과위생사 구직자를 연계하는 ‘헤드헌팅’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별 근무제 등 다양한 요건의 근무시스템을 함께 연계함으로써 취업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 2일 열리는 협회창립 제34주년 기념 행사장에 해당 코너를 설치하고 센터 홍보와 접수를 시작으로 출범하는 지원센터의 홈페이지는 현재 구축 중에 있어 완료되는 대로 협회 홈페이지에 링크할 예정이다.

치위협은 “치위생(학)과의 정원 증원이 더 이상 인력수급의 해법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 사례들을 통해 확인이 되고 있다”며 “다른 인력수급의 대안으로 꼽고 있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의 활용 또한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상호 타결해 나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위협은 이미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유휴인력 재취업안내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구인·구직자를 접수한 바 있으나 연차 등의 현장 요구도가 실제 유휴인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형식에 그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자료교환 방식에서 탈피하여 구직자의 휴직원인과 기피사항 등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고 구인 기관의 제시 자료를 토대로 한 고용조건 등을 실질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취업 후 사전 정보의 차이로 인해 단 기간 내에 퇴직으로 이어지게 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간 인력수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이직률을 최소화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실효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치위협은 재취업자 교육 또한 보다 체계적으로 전국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미 양성되어 있는 재취업자 교육자를 활용하여 유휴인력의 의료현장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