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유휴간호조무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간호조무사회 재취업지원센터’를 가동한다.
지난해 유휴간호조무사 활용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강력히 건의해 온 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7월 11일 서울, 부산, 경기 간호조무사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 최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지역별 간호조무사회 재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센터는 결혼, 출산 등으로 1년 이상 일터를 떠나 있었던 경력 단절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을 비롯해 무료 구직 알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간호인력을 구하지 못한 의료기관에도 직업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간호조무사 무료 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조무사협회의 설명이다.
한편 간호조무사협회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 대한중소병원협회와 뜻을 같이 하고 지난 9일 천안충무병원 대회의실에서 중소병원협회와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희망자 발굴 및 참여 홍보, 간호조무사 인력 구인병원 발굴 및 채용 독려, 재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등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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