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 완전무치악 어떻게 해결할까?
상악 완전무치악 어떻게 해결할까?
  • 이석형 원장
  • 승인 2011.09.19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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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MPLANT DENTISTRY] 초록: Overdenture vs Fixed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를 상실한 환자들에게 과거 자기의 치아와 거의 흡사한 기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분명 획기적인 치료방법 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이 아주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연령, 해부학적 구조, 경제력, medical history 등에 따라 치료의 범위는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경우라면 고정성 치료를 하여 100%의 기능 회복은 아니더라도 환자의 기능 회복을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 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 우리는 그 차선으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치료라고 생각한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 치료의 정당성을 위해서, 노인성 안모를 없애 주는 lip support의 장점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처럼 어느 정도의 bimaxillary protusion 경향이 있는, 즉 입 주위가 좀 튀어 나와 있는 동양인들에게 백인들 기준의 lip support가 백인만큼 indication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할머니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완전 무치악 증례에서 상악 전치부 치아 배열을 설측으로 요구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입이 튀어 나와 보이는 것이 너무 싫다는 것이다.

미의 기준이 우리는 이미 백인의 잘 생긴 남자 여자에 익숙하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누구나 튀어 나온 입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틀니 환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상 하악 전치를 모두 상실한 환자에서조차 lip support를 강하게 주는 것은 환자를 설득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이석형 원장(이석형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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