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복지 향상의 동반자 기대”
“국민의료복지 향상의 동반자 기대”
  • 덴탈투데이
  • 승인 2012.0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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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망의 임진년(任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온 국민이 화합하여 국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의료계도 합심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리베이트 쌍벌제 실시,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 무산 등으로 참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치과계는 일부 피라미드형 대형치과그룹들과의 전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까지 내몰렸었습니다. 방송과 여러 언론매체에서 보도된 것처럼 이 치과들의 불법 영업행위와 과잉진료로 인해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어 왔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연말에 의료기관 1인1개소 이상 개설‧운영 금지 조항의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갖은 편법과 문어발식 운영을 일삼던 네트워크 치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치과계 내부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많은 염려를 끼쳐드린 점은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를 통해 얻은 교훈을 마음에 새기되 좀 더 미래지향적인 시야를 가지고 의료계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보건의료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의료계와 국민들의 미래를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에 입각하여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정부와 의료계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료복지 향상의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2년 1월 3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세영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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