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공포증’ 극복하려면…
‘치과 공포증’ 극복하려면…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2.02.24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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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딴 생각하면 통증 완화

치과에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카로운 기계음과 서걱거리는 소음은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다.

그러나 두려워 한다고 해서 치과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다. 한 조사에 의하면 성인의 약 50%가 일종의 치과공포를 느끼는데다 이 중 5%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고텐부르크 대학 연구진은 이런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는데 낙관적이고 유머스러한 생각이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를 경감시킨다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진은 치과를 찾은 환자들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고 공포감을 극복하는 5가지 처방법을 내놨다.

1. 자신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2. 치료에 신경을 쓰지 말고 노래를 부르거나 수를 세거나 마인드콘트롤을 한다.
3. 자신은 통증에 무감각하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4. 기도한다.
5. 치과치료가 끝났을 때를 상기하며 마음을 놓는다.

연구진은 낙관적인 심리가 치료에 더 잘 대처하도록 해주며 유머 역시 중요한 이득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를 주도한 벤슨 박사는 “유머로 심리적 장애를 깰 수 있으며 이는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작용한다. 유머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주위를 환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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