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주년 ‘스마일 잔치’…“고.사.리.!”
창립 9주년 ‘스마일 잔치’…“고.사.리.!”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2.2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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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4대 이사장 홍예표 임명

▲ 2012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 케익 컷팅식
재단법인스마일은 지난 22일 창립 9주년을 맞이해 후원 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140여명의 인사와 함께 ‘2012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협찬한 이 행사는 장애인 구강건강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복지단체 및 봉사자를 시상하는 ‘스마일 시상식’과 창립기념식, 그리고 이사진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스마일재단 4대 이사장으로는 홍예표 원장(홍예표치과)이 임명됐다.

▲ 이희아 씨가 건반 연주에 이어 노래를 들려줬다.
이번 행사는 스마일재단 홍보대사이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이희아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과 더 많은 웃음을 나누고 싶다”며 축하공연을 진행해 후원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우성 3대 이사장은 “여전히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너무나도 많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최재영 원장
‘2012 스마일 시상식’ 에서는 최재영 원장(최재영치과)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양춘호 원장(양춘호치과)과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수상했다. 동작구치과의사회와 제천청암학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최재영 원장, 양춘호 원장, 동작구치과의사회는 수상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전액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11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된 감사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장 수상자 명단
황성식, 고범연, 김대용, 김동석, 김정균, 서영란, 오세웅, 황영옥, 경북대학치과병원, 임철중, 전북치대동창회, 조선대치과병원, 조재환, 신한생명보험(주), 신한카드, 조광덴탈, SK Telecom, PGM, 다나치과, 메디스토리금호터미널치과, 민들레치과, 성심치과, 한서치과

▲ 치협회장상을 수상한 동작구치과의사회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가 지난해 활동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한 뒤 이사진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홍예표 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4대 이사진을 대표해 김수관 이사(조선대 치전원장)가 임명장을 받았다. 이수구 이사와 나성식 이사는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홍예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투철한 봉사심으로 초지일관하여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치과치료가 절실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이어 지원 및 모금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 김원숙 치위협회장도 축하를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이어 지난 3년간 스마일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우성 3대 이사장에게 공로패도 주어졌다. 

축하의 자리는 창립 9주년을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과 함께 건배 제의로 마무리됐다. 이재현 고문은 스마일재단의 이름처럼 유쾌한 건배사로 9주년을 축하했다. “고(고맙습니다.) 사(사랑합니다.) 리(이해합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장애인이 희망의 미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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