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쉽게 교정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위축되는 모습이 부담스러워 치과에 발걸음하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클리피시 교정(급속교정)을 하고 있는 대학생 임중섭(26)씨는 일반 보철교정보다 치료기간의 단축과 내원횟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처음에 치아교정을 결정하고, 상담을 받을 때는 치료기간이 단축된다고 하더라도 교정장치가 겉으로 드러나는 게 싫어서 치아 안쪽에 교정장치를 대는 설측교정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클리피시 교정(급속교정)을 한 것에 후회하지 않고 있다. 곧 있을 면접에 환한 미소로 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클리피시 교정(급속교정)이란 자가결찰장치의 한 종류다. 자가결찰장치는 교정장치와 교정철사 사이를 따로 묶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찰력이 작다. 그러므로 다른 교정장치에 비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주며, 보다 적은 힘으로 치아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통증도 적다.
전체 악궁의 확장기능을 이용하면 치아 발치 가능성을 줄여주고 환자에 따라 치아교정을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흔히 일반 치아교정을 하는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것과 달리 장치에 음식물이 끼는 일이 없어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람들은 치아교정을 선택할 때 미적인 부분과 기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치아교정이 바로 클리피시이다. 이는 환자의 편리함에 더해 치과의 불황 해결책으로도 각광받을 만하다.
클리피시의 선택은 치아교정에 대한 기간불만을 해소해주면서 단기간내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환자의 만족도 및 참여도 또한 높일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