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막으려면 이렇게 하라
알레르기 막으려면 이렇게 하라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2.07.16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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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

화분 알레르기 등 각종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알레르기는 심지어 돌발적인 사망까지 초래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런 문제 중 하나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란 알레르기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감작(感作)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도록 하는 물질, 즉 알레르겐(allergen)을 말한다.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비듬, 화분 등과 같은 흡입항원들이 비교적 중요한 알레르겐들이다.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는 이런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아래와 같은 몇가지 팁(Tip)을 내놨다.

1. 마스크를 사용하라. 이는 먼지 속 작은 입자의 흡입을 막아준다.
2. 상처가 난 부위나 긁힌 부분은 고글, 장갑, 긴소매 셔츠나 바지 등으로 커버하라.
3, 음식에 열을 가하는 열의 효과에 대해 늘 염두에 두어라. 음식을 할 때 가해지는 열은 예상치 않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집 밖에서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항원은 꽃가루와 곰팡이다. 지역과 기상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나무 꽃가루는 이른 봄, 잔디 꽃가루는 늦은 봄과 여름에, 잡초 꽃가루는 여름부터 가을철에 많이 날아다닌다.

일반적으로 천식 환자의 약 3분의 2는 4~5세에 처음으로 증상을 경험하며 사춘기 이전에는 남아에서, 사춘기 이후에는 여자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높다.

지방보다는 도시지역에서, 그리고 경제적 여건이 높을수록 천식의 유병률이 높다. 이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서울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인종별로는 흑인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종족 간의 차이는 종족 자체에 따른 차이라기보다는 사회경제적인 여건, 항원에 대한 노출 정도 및 식습관 차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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