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교정 수술의 발달과 더불어 골절편의 고정방법도 초창기 wire osteosynthesis로 시작되어 이후 생체재료 발전에 힘입어 titanium metal plate & screw fixation 및 resorbable plate & screw fixation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고정의 방법과 재료는 변화되어 왔으나 골절편을 고정하여 턱교정수술시 이동된 상악과 하악의 안정적 위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은 항상 동일했다.
수술시 고정된 골절편이 술전 상태로 부터 변화된 위치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과 골절편의 치유과정이 잘 이루어지는가가 턱교정수술에서의 주된 관심사이다. 또한 턱교정수술에 있어 회귀(재발)성향이 임상가들에게 주요한 관심의 대상인데 회귀(재발)성향과 관련해서 골절편의 고정방법이 영향을 줄 수 있고 그에 따라 회귀(재발)의 정도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턱교정수술시 골절편을 고정하는 방법이 목표하는 교합의 형태나 나아가서는 외모의 장기적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있다.
고정의 방법에 따라 수술 후 처치의 고려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강악안면외과의사뿐만 아니라 수술전,후 교합치료를 담당하는 교정과 의사도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시도되어왔던 골절편 고정의 변천과정과 적절한 골절편 고정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연자가 그동안 사용해 왔던 sliding plate를 중심으로, 술후 관찰되는 근-원심 골편의 치유과정과 술후 교정치료 과정에서 대해 여러 구강악안면외과의사와 교정과의사들과 함께 고찰 및 토의해 보고자 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