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부대조건 제시
공단,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부대조건 제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2.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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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료기관의 수익률을 결정지을 수가협상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다.

공단과 의사협회는 17일 오늘 3차 수가협상을 벌이고, 인상치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공단은 이날 일부 의약품으로 제한한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를 의협측에 부대조건으로 제시하고 성분명처방을 적용할 의약품 리스트를 전달했다.

협상 전 공단측이 제시한 부대조건에 거부입장을 표했던 의협은 전체 의약품이 아닌 일부 의약품에 한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자, 당초 거부입장에서 검토 입장으로 돌아섰다.

의협 관계자는 “가능한 한 협상을 순조롭게 이어가기 위해 성분명 처방을 검토해보겠다”며 “성분명 처방이 전면 시행일 때는 거부입장이었지만 일부 품목이기 때문에 파장을 고려해보고 받을 지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과 공단은 오늘 오후 9시30분 4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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