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치과 수술에 활용
내비게이션, 치과 수술에 활용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10.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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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이종호 교수 특별 연자로 활동…‘아시아 최초 국제 학술 워크숍’

▲ (왼쪽부터) 김경욱 교수, 이종호 교수

국제 학술연구 단체인 AOCMF가 지난 13~1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Advances Workshop on Navigation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단체에서 주최한 아시아 최초의 학술 워크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김경욱 교수(단국대)와 이종호 교수(서울대) 단 2명만이 'International Faculty'로 선정돼 특별연자로 활동 중이다.

김경욱 교수는 “이번에 한국에서 워크숍이 개최됐다는 것은 악안면 및 두경부, 그리고 신경외과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아직 시작하지 않은 워크숍이며 훌륭한 연자들을 많이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한국의 잠재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면 스캔 및 내비게이션 수술 시연.

이종호 교수는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을 직접 장비를 통해 핸즈온으로 실습할 수 있어 최신 장비와 시술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내비게이션 수술 기구는, 특히 임플란트 식립 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임플란트의 위치를 파악해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한 뒤 정확한 곳에 드릴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안면 비대칭이나 TMJ 분야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독일의 호프만(Hoffmann) 교수, 미국 스트롱(Strong) 교수 등 4명의 'International Faculty'가 특별연자로 참가하는 등 총 16명의 유수의 연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김종엽, 이지호, 팽준영 등이 치과의사뿐 아니라 의사들도 연자로 참여해, 총 16명의 연자들이 수준 높은 'Navigation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를 소개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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