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수면의학의 기초’ 다진다
‘치과수면의학의 기초’ 다진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2.10.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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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학회 내달 4일 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회

▲ 대한치과수면학회 2011년 연수회 모습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가 11월4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회를 개최한다.

‘치과수면의학의 기초’를 주제로 한 올해 학술대회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이해와 효과적인 치료 전략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문제점, 해부학적 진단 및 해결법이 어떤 기전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지 등에 대한 강의가 준비된다. 수면의학의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여러 의학분야가 관련되어 있는 만큼 관련 전공의들의 심도 깊은 학술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먼저 수면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원철 교수(경희대 신경과)가 ‘정상수면과 수면의 단계’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현희 교수(가톨릭대 호흡기내과)는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통해 수면장애에 실시되는 수면다원검사가 시행된 후 치과의 수면다원검사 결과지 판독법에 관해 발표한다.

이승표 교수(서울대 구강해부학교실)는 ‘수면 해부학-상기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부학적 구조물과 상기도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소개한다.

최지호 교수(고려대 이비인후과)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는 기전에 대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병인론’을 준비했다. 안형준 교수(연세대 구강내과)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구강내장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성창 학회장은 “수면무호흡장애에 대한 다양한 전공과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재의 연구성과를 논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2008년 창립된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앞으로 보다 책임 있는 학술연구, 연수교육, 국제학술교류와 대국민 홍보에 매진하여 국내 치과수면학을 주도하는 최고의 학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학회 관계자는 “수면의학과 관련된 모든 전공과 기본적인 기초 수면의학, 진단과 각 분야별 치료법까지 논의되는 심도 깊은 강연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며 “수면의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학술능력의 배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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