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새 트렌드 ‘감염관리’
치과의 새 트렌드 ‘감염관리’
  • 김영복
  • 승인 2012.11.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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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복 Doi MSO 대표
감염관리자 자격증 강연이 해를 거듭 할수록 그 수요가 증가하며 일반 병의원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는 치과의 감염관리에 대한 문화가 한층 더 다져지며, 환자와 고객의 권익과 의료의 안전성을 높이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다.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다른 이유로는 장기적인 치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제적인 솔루션으로 감염관리가 부각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의료서비스로는 특색과 차별화를 이루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감염관리의 실천은 의료의 믿음과 질적 향상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초기 적용과 정착에 어려움은 있으나 조금씩 감염관리의 실천의지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진의 동적 의식변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 김영복 대표가 Unit&chair의 안전기능과 표면소독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최근 광주여자대학, 강릉영동대학, 대구과학대학, 부산과학기술대 치위생과 재학생은 감염관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입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실습으로 학문의 전문성을 배가하기도 했다.

2010년 식품의약안전청의 소독 및 멸균기신뢰성 검사의 입법고지 의무화와 함께 감염관리 지침서에 표준화된 멸균기 신뢰성 검사에 실용적인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기계적)검사와 보이딕 검사 및 멸균작업일지 작성 등이 주요 프로토콜이다.

▲ 멸균기 신뢰성 검사 후 멸균작업일지를 작성하고 있는 학생들.
치과오염경로를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기계실의 환경개선 사례와 보존방법 및 진료실 내 비산되는 미스트 확산의 억제방법과 침습적인 감염 균의 잠복범위를 발견하기 위해 고속, 저속 핸드피스의 핵심부속품 인 카트리지 분해 청소방법을 통해 소모품 수명을 연장하고 내부 감염 균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생화학 및 미생물 확산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방호복 착용의 시현과 안전성 검사, 수술실 접근과 수술복 착용의 주의사항을 습득하고, Unit&chair의 안전기능을 파악하고 정비하여 교차감염 구역을 진단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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