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학술대회 “임상 능력 배양해야”
연세치대 동문학술대회 “임상 능력 배양해야”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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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지학)가 지난 2일 동문 학술대회 및 2012 제2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동문회는 ‘Upgrade My Practice’를 대주제로 걸고, 임플란트 시술에 편중돼가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확대 시행 가능성 있는 노인 틀니보험에 대비하고, 보존 영역의 술식에 대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임상정보를 제공했다.

김지학 동문회장은 “최근 치과계 내부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임상능력을 배양해 난이도 높은 시술과 적정수가를 고수해 스스로 개원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1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39차 정기대의원 총회 및 동문 학술대회

문홍석 교수(보철과)는 ‘완전틀니치료를 위한 인상채득시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하며 “성공적인 무치악환자치료를 위해서는 치료 전에 환자의 주소, 전신 건강상태 및 구강상태, 기존의치와 방사선학적 평가 등을 통해 주의깊은 진단과정과 이를 토대로 새로 제작할 보철물의 예후를 평가해 치료전 환자와 이에 대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지, 안정, 유지가 적절하고 심미적으로 우수한 의치를 위해 기본 원칙을 만족시키는 인상채득에 대해 설명했으며, “환자 구강조건에 유리한 인상재를 선택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영식 원장(이오치과병원)은 총의치 임상팁을 전하며 시술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Support ▲retention ▲stability ▲esthetics를 꼽았다.

박정원 교수(보존학교실)는 ‘직접레진 수복 정복하기’를 주제로 레진 수복의 기본이 되는 최신 접착제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전치부 및 구치부 수복의 적응증 및 기본 술식에 대해 소개했다.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 의도적치아재식’을 주제로 한 이승종 교수(보존과)는 “재식수술은 치아를 발거한 후 브라켓 위에서 역충전 조작을 하기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고 역충전이 용이하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면서 “재식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거된 치아의 구강외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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