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향상 위해 치과병원 인증제 필요”
“질 향상 위해 치과병원 인증제 필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2.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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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 개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가 후원한 제3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의료 질 향상 심포지엄, QI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계의 다양한 직역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강좌를 맡은 김각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송혁 챔버 대표는 ‘미생물 죽이기’와 ‘치과멸균기 이해’를 주제로 궁금증을 풀어줬다.

심포지엄에서는 치과병원 인증제도를 주제로 신호성 치과의료관리학회장이 치과계의 치과의료기관평가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현홍근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치과의료기관 평가의 필요성을, 현재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석승한 정책개발실장은 인증제 운영현황과 치과병원 인증 방향을 소개했다.

QI 경진대회에서는 김유진 씨(연세대 치주과) 등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팀이 신청구연 부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주최측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의료인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치러져 앞으로 치과계 내부의 질 향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과병원 인증기준 마련 등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면 치과의료계의 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폭넓은 참여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치과의료의 질향상과 표준화된 치과 감염관리 지침 마련, 관련분야 전문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김각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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