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에 끝까지 최선 다할 것”
“현안 해결에 끝까지 최선 다할 것”
  • 김세영
  • 승인 2013.03.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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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총회 관련 치협회장 메시지

▲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현 집행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20여 개의 민·형사소송과 수많은 현안 등 난관도 많았지만 회원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에 회원 권익과 의료정의 구현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1인 1개소 개정의료법과 집행부의 끈질긴 대응으로 당초 600개까지 지점개설을 호언장담했던 모 네트워크의 경우 현상유지에도 급급함은 물론, 오히려 그 숫자는 감소되었습니다. 또한 실질적 대표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상태이며, 현재 미국에서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형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지점이 개정의료법 취지에 맞게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종 검증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혀 검증이 안 되었거나 의심이 가는 10여 곳을 사정기관에 고발한 상태이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소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임기 내에 반드시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아울러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대한 우리의 최종 목표는 개정의료법에 맞도록 그들의 소유구조를 해체하고 회원들과 1 대 1의 공정경쟁구도를 만들어 자연 도태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싼값을 논하는 것은 자칫 국민들에게 밥그릇 싸움으로 외면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저희 집행부와 눈높이를 맞춰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한편 개정의료법에 위기를 느낀 세력들은 지금도 법안을 재개정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 집행부는 이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내년 총회까지 유보된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는 의장단 산하 특별위원회에서 더 합리적이고 좋은 안이 나오게 되면 받아들여 제도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협회장 선거제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4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의원들께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부총회가 끝난 뒤에 집행부에서는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전 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선거 공약인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에 대해서는 후보시절부터 당과 인수위원회 등 다각도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해 왔으며 향후 국민들과 회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희 집행부, 절대로 하는 체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눈앞의 박수보다는 역사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것처럼 회원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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