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치과인 몰리며 코엑스 들썩
3천여 치과인 몰리며 코엑스 들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4.0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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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미팅 2013’ 3개 강연장 4개 세션 만원사례

코엑스가 다시 한 번 치과의사들로 넘쳐났다. 지난달 31일 ‘오스템 미팅 2013 서울’이 개최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은 임상지식을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종일 분주했다.

5년 만에 재개되며 1500여 명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인원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사전등록 인원만 3000여 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옥 오스템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국은 이제 80%가 넘는 시술률과 세계 최고의 임상수준을 자랑하며 임플란트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뿐 아니라 국가브랜드 향상, 고용창출과 수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고의 연자들이 준비한 임상강연, 구연발표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오스템 미팅을 통해 수준 높은 임상지식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내로라하는 연자들의 임상강연과 라이브서저리,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등으로 채워졌다. 다양한 핸즈온 및 전시부스도 임상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내 내로라하는 31명 연자 출동

볼룸 A, B, C로 구분한 3개의 강연장에는 각 4개의 세션에 31명의 연자가 나서 자신만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볼룸 A에서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 ‘임상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SMARTbuilder를 이용한 GBR 테크닉’을 비롯해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이은영 교수(충북대 의과대학), 김성준 원장(구정치과)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 ‘Simple, Speedy, Predictable 부족 수평골량 해결의 수술 및 보철적 해법’,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의 ‘e.max - basis & applications for esthetic Outcomes’,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의 ‘얼굴턱치과에서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를 포함한 미용성형의 모든 것!’, 김성언 원장의 ‘Full mouth implantation with GBR’,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Peri-implantitis의 progression과 decontamination에 영향을 주는 임플란트 표면과학’,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 ‘Exodus from irreversible implant complication’ 강연이 이어졌다.

볼룸 B는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 ‘Open membrane 기술을 이용한 골결손부의 수복’을 시작으로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이 구연발표를 이어갔다.

세션에서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 ‘Readymade abutment, Emergence profile, Customized abutment’,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의 ‘Treatment planning for the edentulous patients’,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 ‘Evolution of Osstem's implant surface treatment’,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의 ‘Hydraulic sinus membrane elevation without bone graft: saline or blood?’, 이용무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Connective tissue graft technique to enhance the esthetic outcomes of implant restorations’,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With TSIII Implant: A Strategic approach of Orantral perforation Immediate/Avoiding/Delayed Management According to Alveolar bone perforation & Sinus communication’ 강연이 전개됐다.

볼룸 C에서 김현민 교수(가천대 길병원)가 ‘상악동막 천공시 흡수성막을 이용한 상악동 골이식술’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배 원장(한빛치과), 안상철 원장(서울리마치과), 조현기 원장(에이덴치과)이 구연발표에 나섰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은 ‘TS implant 보철 시 고려할 사항과 사용자 guide’,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은 ‘TS implant, temporary abutment, SmartFit abutment를 이용한 상악전치부의 수복’,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는 ‘싱글파일로 성형한 근관의 충전’, 강충규 원장(강충규치과)은 ‘Sinus surgery와 연관된 Trouble 극복하기’,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는 ‘TSIII SA+Ti, TiN coated, Gold cast, NP cast abutment’,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는 ‘Window approach시 LAS-KIT의 적절한 이용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3개 강연장에 공동 중계한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의 ‘Smart GBR with SMARTbuilder’ 라이브서저리는 연자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포지엄 중간에는 최규옥 대표가 직접 나서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만난 한 치과의사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다”며 “업체 심포지엄은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오스템 미팅은 다양한 주제에 충실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배워갈 게 많다”고 말했다.

오스템은 “좌장 및 연자들을 비롯해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으로도 기술과 품질을 차별화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주도하고, 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와 성공적인 치과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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