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의사들 한국서 ‘자가치아뼈’ 배워
필리핀 의사들 한국서 ‘자가치아뼈’ 배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4.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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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투스서비스와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은 지난달 26~28일 필리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1기 자가치아뼈은행 전문가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엄인웅 박사(서울인치과 원장,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 김수홍 박사(코웰메디 대표), 이의석 교수(고대 구로병원),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등이 나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연자들은 블록 및 파우더 형태의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 치조골 증대를 위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선택부터 시술방법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교육했다. 또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임플란트 및 치조골 증대에 대한 임상 참관도 진행했다.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치아은행, 한국치아은행 연구소, 자가치아뼈은행을 방문하는 등 2박3일간의 강도 높은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필리핀 의사들은 임플란트 시술 및 자가치아뼈이식재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필리핀 치의학계와 국민건강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 교육을 마친 의사들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백웅기 바이오투스서비스 대표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필리핀임플란트학회와 대학에서 진행된 엄인웅 박사의 특별 강연이 계기가 되었다”며 “4월 필리핀 PDA 학회에 앵콜강연이 예정되어 있을 만큼 엄 박사의 자가치아뼈이식 강연이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을 총괄 지도한 김경욱 교수(단국대)는 “이번 교육이 필리핀 자가치아뼈은행 설립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 자가치아뼈은행 전문가 교육을 두세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엄인웅 박사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자가치아뼈은행 및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해외 의료진의 지적 욕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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