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잇몸질환 공개 건강강좌
일산병원, 잇몸질환 공개 건강강좌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3.04.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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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잇몸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영택 치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는 잇몸질환의 발병 원인과 예방, 치료법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시행하게 되는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건강한 잇몸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풍치라고도 알려진 잇몸질환은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심한 경우 혈당 대사조절을 악화시켜 당뇨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킴은 물론 혈압 및 기타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전신질환과도 연결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질환을 앓을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데, 여성의 잇몸질환은 흡연이나 알코올 섭취보다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의 위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는 만큼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교수는 “당뇨, 혈압, 심장병, 신장질환 등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잇몸질환은 주기적인 구강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치아를 뽑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가벼운 불편감 외에 자각 증상이 없어 관리가 소홀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육수련팀(031-900-045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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