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주에서 ‘보철의 미래’ 논한다
이번 주말 제주에서 ‘보철의 미래’ 논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4.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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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열려

학술대회 일정표 및 연자 보기
이번주 제주도가 세계 치과인들로 들썩인다.

2013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학술대회가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보철학회(KAP), 중화구강의학회구강수복학회(CPS), 일본보철치과학회(JPS)가 공동 개최한다.

임순호 보철학회장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석학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보철학 임상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증례와 다각적인 접근법, 개발해야 할 부분 등에 관한 훌륭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철학 임상의 미래 제시

▲ 임순호 대한보철학회장
학술대회 대주제는 ‘New Horizon and Current Trends in Prosthodontics’로, 전통적인 보철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는 물론 다향한 세부 전문 분야의 최신 지견과 술식을 다룬다.

12일은 국내세션으로 막을 연다. 오후 증례발표에 이어 전공의 과정 역량연구, 한국의 보철보험 평가에 관한 교육지도 워크숍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대한보철학회장 초청 만찬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국제세션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오전 구연 및 임상증례 발표가 끝나면 오후부터 4개의 심포지엄이 열린다.

‘임플란트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I에서는 ▲나사 vs. 시멘트 유지형 임플란트 ▲임플란트 심미의 키포인트 ▲임플란트 보철물의 전략적 설계 ▲임플란트 부하의 최신 프로토콜 강연이 진행된다.
심포지엄 II는 ‘동영상으로 본 가철성 보철물의 현재 경향’을 주제로 ▲국소의치를 위한 톱다운 인상법 ▲국소의치 디자인에 따른 장단점 ▲국소의치 치료 단계별 고찰 ▲국소의치 유지관리법이 각각 이어진다.

‘최상의 심미’란 주제의 심포지엄 III에서는 ▲색조 선택의 최신 기술 ▲색조 선택의 의사소통법 ▲완전도재 수복물 성공전략 ▲심미적 치간유두 만들기가, 심포지엄 IV는 ‘보철의 위기관리’를 주제로 ▲전치부 심미의 치주 위험요소 관리 ▲지대치 실패 관리 ▲임플란트 실패의 조기 탐지 ▲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 탐지 강연이 열린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갈라디너도 마련된다.

▲ 보철학회 학술대회(자료사진)
10개 국제 심포지엄 다양한 주제 섭렵

14일에도 6개의 국제 심포지엄이 전개된다. 심포지엄 V와 VI는 ‘전문가 협진: 전치부 회복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일반 보철·임플란트 증례 구연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보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해결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VII는 ▲자연치를 오래 쓰는 핵심개념 ▲중국 디지털 악안면 보철수복 ▲총의치의 마스터플랜 ▲턱관절 질환의 최신 보철 접근법을 다룬다.

심포지엄 VIII는 ‘효과적 보철치료를 위한 종합적 관리’란 주제 아래 ▲복잡한 수복환자의 치료전략 ▲6전치 회복의 심미적, 생물학적 원리 ▲턱관절과 교합의 원리 ▲보철물 수명의 비밀 강연이 열린다.

▲ 허성주 한중일학술대회조직위원장
‘보철학의 미래’을 다루는 심포지엄 IX에서는 ▲임플란트의 재생 ▲티타늄 표면과 스캐폴드가 골 재생에 미치는 영향 ▲구강악안면 골 치유에서 재생의학의 영향 ▲치아색 수복재료에 미치는 녹차 추출물 효과가 발표된다.

마지막 심포지엄 X는 ‘치아수복의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디지털 인상의 총체적 고찰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의 한계 극복 ▲전악 수복의 기본과 비밀 ▲시간을 절약하는 디지털 작업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시상식과 경품추첨 행사를 벌이며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허성주 대회조직위원장은 “한중일 공동 보철학술대회는 최신 보철학에 관한 가장 앞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유용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행사가 제주에서 열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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