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규정 위원회 다시 구성해야
선거규정 위원회 다시 구성해야
  • 김철수
  • 승인 2013.05.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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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집행부의 선거인단 선거제도 정관특위 일임에 대한 김철수 치협회장 예비후보 입장-

▲ 김철수 치협회장 예비후보
60년 만에 이뤄낸 새로운 제도이자 치과계 전체 민의를 수렴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에 비추어 볼 때 현 김세영 집행부 이사회의 선거인단 선거제도 정관특위 일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난 5월 14일 치협회장 예비후보로서 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결의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인단 제도 규정 마련을 위해 이미 의견을 밝힌 바 있다.(참조기사 “공정한 선거인단제 위해 중립기구 필요”)

우선 공정성을 위해 치협회장 예비후보 김철수는 여러 전문가와 범치과계가 참여하는 독립기구를 제안했음에도 김세영 집행부는 이를 거부하고 공정성은 내부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논리로 현 집행부 정관특위에 선거제도 일체를 일임하였다.

이는 공정성의 해석이 권위적일 뿐만 아니라 아전인수 격이며 나아가 이미 구성된 정관특위에 선거제도를 맡긴다는 사실 역시 현 집행부의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정관특위 위원회의 구성 역시 두 명의 자문 변호사를 제외한 9명의 구성 중 현 김세영 집행부 임원들 4명이 단체로 위원으로 참여하는 사실에서 더욱 공정성 문제의 의혹을 갖게 한다.

김세영 집행부는 지금이라도 범치과계와 외부 전문가들 다수가 참여하고 현 집행부 임원이 아닌 위원들로 위원회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선거제도가 현 집행부와 관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체 회원들에게 보여주길 기대한다.

김세영 집행부가 전체 치과계 염원의 시작을 합리적이고 공정한 제도를 통해 풀어낼지 여부는 현 집행부의 유종의 미와도 관련되는 만큼 새 제도는 새 부대에 담고 시작하길 바라며, 김철수 치협회장 예비후보를 포함한 범치과계와 모든 회원들은 앞으로 정관특위 위원회의 행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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